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彖辭는 天道로서 달의 光明의 象이 되어 陽에 屬하므로 달의 光明이 坤陰 中에서 逆行하고 있는 까닭이며 또 乾은 統天卦이므로 그 彖辭가 文王八卦圖의 全體를 順行하고 있으되 坤은 純陰으로서 天을 統치 못하므로 文王八卦圖의 陰卦만을 逆行하는 것이다. 太陽은 震에서 出하므로 震이 乾元으로 되어 乾卦의 乾元은 文王八卦圖의 震에서 始하는 것이오 달은 兌에서 生하므로 兌가 坤元으로 되어 坤卦의 坤元은 文王八卦圖의 兌에서 始하는 것이다.
彖辭와 文王八卦圖
彖辭는 달이 太陽의 光明을 承受하는 象이니 달의 光明이 說言乎兌에서 始하여 逆行하여 光明의 生成하는 理를 말한 것이다. 乾卦 爻辭의 달의 光明은 陽氣의 處地에서 본 光明이오 坤卦 彖辭의 달의 光明은 달의 處地에서 본 光明이다.
至哉坤元萬物資生乃順承天--------------------------說言乎兌
坤厚載物德合無疆含弘光大品物咸亨-----------------致役乎坤
牝馬地類行地無疆柔順利貞君子攸行-----------------致役乎坤 相見乎離
先迷失道後順得常----------------------------------相見乎離
西南得朋乃與類行東北喪朋乃終有慶-----------------齊乎巽
安貞之吉應地無疆---------------------------------帝出乎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