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과 후천의시운 (역학원리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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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章 未來의 成의 時運

第一節 世上의 變化

■ 先天과 后天의 時運

 

지금 이 時點은 萬物의 자라고 있는 長의 時運이오, 物의 자라는 者는 반드시 여물어서 成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오는 未來時運은 成의 時運이다. 옛적에 生의 時運으로부터 長의 時運으로 넘어올 때에는 生의 時運을 先天이라 하고 長의 時運을 后天이라 하였는데 지금에는 長의 時運으로부터 장차 成의 時運으로 넘어가서 先世 乾坤으로부터 次世代의 乾坤이 生하는 것이므로 生과 長의 두 時運을 合하여 모두 先天이라 하고 成의 時運을 后天이라 한다. 后字는 後라는 뜻과 女王이라는 뜻과 先世를 繼體한다는 뜻과의 세 가지 뜻이 있으므로 長하는 陽運의 後에 成하는 陰運이 繼하고 陰運은 女의 象이라 하여 未來의 成의 時運을 后天이라 한 것이다.

時運의 長과 成의 象을 樹木의 生生으로써 보면 여름에 樹木의 陽氣가 內部로부터 外部에 發宣하고 水液이 뿌리로부터 위로 逆上하고 無形에서 有形한 줄기 가지 잎사귀가 나와서 여러 갈래로 나뉘우고 하는 것은長의 時運의 象이오, 가을에 外部의 陽氣가 樹木의 內部에 들어가서 收斂하고 水液이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와서 뿌리로 돌아가고 열매가 여물어서 次世代의 씨로 되고하는 것은 成의 時運의 象이다. 지금의 長의 時運의 일을 옛적의 生의 時運의 일에 比하여 보면 人間界의 일만으로써 보더라도 無形에서 有形이 生한 것과 少에서 多가 生한 것이 그 大部分이니, 옛적보다 人文이 發達하고 人口가 膨脹한 것도 長의 象이오 사람들의 各種 生活資料와 여러 가지 器物이 새로 發明된 것도 또한 長의 象이다. 그런데 生의 時運에서 長의 時運으로 넘어올 때에는 一年으로치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오는 때와 같아서 無形에서 有形이 生하는 것이지만, 앞으로 長의 時運에서 成의 時運으로 넘어갈 때에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와 같아서 生長하던 것이 모두 收斂으로 變하고 이제까지 茂盛하던 잎사귀가 서리를 맞아서 떨어지고 여문 열매와 쭉정이가 分別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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