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정형 변화 (한장경저 역학원리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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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命의 氣精形變化

陰陽生命元이 無形에서 有形으로 化하는 氣精形의 順序를 보건대, 陰陽生命元은 無形한 것이오, 萬物의 生生하는 運動은 모두 無形에서 有形을 生하기 爲한 것이므로 陰陽生命元은 自體가 生生하기 爲하여 有形運動을 일으키는 때에 雷風의 氣가 生한 것이다. 生命元의 形化運動에서 雷風이 生하는 것은 무슨까닭인가 하면, 生命元은 陽元과 陰元으로 되는데, 陽元에는 奮動하는 作用이 있고 陰元에는 牽入하는 作用이 있으므로 陽元과 陰元이 形化運動을 行할 때에는 奮動作用을 行하는 氣와 牽入作用을 行하는 氣가 生하는 것이오, 宇宙를 運行하는 氣로서 奮動作用을 行하는 者는 電氣이오 牽入作用을 行하는 者는 磁氣이므로 生命元의 形化運動은 電氣와 磁氣를 生하는 것이며, 電氣와 磁氣는 처음으로 氣化하고 아직 形化되지 아니한 것이므로 生命도 아니오 物質도 아니오, 生命과 物質의 中間性을 띠고 있는 氣이다. 電氣와 磁氣는 生命元에서 第一 먼저 出生하여 陰陽對待關係를 가지는 것이므로 陽元과 陰元의 두 性을 具有하여 電氣에는 陰電陽電이 있고 磁氣에는 陽極陰極이 있는 것이며, 電氣와 磁氣는 天地間에 가득 차서 萬物의 運行하는 原動力이 되고 있으므로 電氣의 動하는 때에 雷의 鼓動作用이 生하고 磁氣의 行하는 때에 風의 施行作用이 生하는 것이니, 이가 生命元이 雷風의 氣로 더불어 一體가되어 天地間을 流行하고있는 氣化生命體의 생긴 始初이다. 生命元의 運動에 依하여 電氣와 磁氣가 먼저 生한 것이므로 電氣의 있는 곳에 반드시 磁氣가 있어 磁氣中에 電氣를 含하고 電流가 通하면 그 周圍에 磁場을 生하는 것이며 太陽系宇宙의 中心이 되고 있는 太陽에도 또한 電氣와 磁氣가 있어 이 電氣와 磁氣가 太陽을 運行하고 모든 引力의 中心이 되고 있는 것이니, 太陽光明의 光波와 電波의 運動法則이 同一한 것은 太陽의 光明이 電氣로 되어 있는 까닭이오, 地上의 온갖 風의 變化는 太陽에서 오는 磁場風의 作用에 依한 것이다.

그 다음에는 雷風의 氣가 또한 自體가 生生하기 爲하여 有形運動을 일으키는 때에 氣와 形의 中間性을 띤 精이 生하니, 精이라 함은 聚하면 有形이 되고 散하면 無形이 되는 것이며, 宇宙間에서 有形도 되고 無形도 되면서 그의 聚散作用에 依하여 萬物을 生生하는 精은 水火이니, 그러므로 雷風의 形化運動에 依하여 먼저 生한 것은 水火의 精이다. 雷風의 形化運動에서 水火의 精이 生하는 것은 雷의 衝擊에 依하여 電火가 일어나고 風의 零下 二百餘度의 冷凝에 依하여 水液이 生하는 것이 그의 한 形態이며, 雷風의 氣는 無形하여 아무런 막힘이 없는 것이므로 雷風에서 生한 水는 透明하고 火는 光明한 것이다.

水火는 陰陽對待關係를 가지고 天地間을 流行하면서 氣가 聚하면 凝結하여 有形한 精이 되고 分하면 發散하여 無形한 氣로 化하여 恒常 流動狀態로 되어 있는 것이니 그러므로 水火는 無形과 有形의 中間狀態로 되고 萬物이 無形으로부터 有形으로 化하는 過程과 또 有形으로부터 無形으로 變하는 過程에는 반드시 水火의 聚散作用이 行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水火의 精이 또한 自體가 生生하기 爲하여 有形運動을 일으키는 때에 精이 凝固하여 비로소 形質이 되는 것이오 精의 凝固한 形은 山澤이다. 水火의 精이 山澤의 形으로 되는 것은 무슨까닭인가 하면 水는 流下하는 것이오 火는 炎上하는 것이라, 그러므로 水火에는 聚散作用만 있는 것이 아니오 또한 上下로 오르내리는 升降作用도 있는 것이다. 水는 流下하는 것이로되 水가 流下치 아니하고 蓄貯하여 위로 升하여 넘쳐흐르면 水의 形體가 成하여 澤이 되는 것이니, 人體의 血液 植物體의 津液같은 것이 모두 澤의 象으로서 水의 形化한 것이며, 火는 炎上하는 것이로되 火가 炎上치 아니하고 收斂하여 아래로 降하여 地中에 갈무리하면 火가 土로 더불어 形體를 成하여 山이 되는 것이니 山이 地上에 솟아 있는 것은 火의 升降作用을 因하여 山의 土石이 생기고 火가 그 속에 갈무리하고 있는 것이며, 人體의 骨肉 植物體의 木質같은 것은 모두 山의 象으로서 山의 形化한 것이다. 山澤은 形으로서 體가 凝固하고 있으되 서로 陰陽對待 關係를 가지고 있으므로 凝固한 體의 속에서 그 氣가 相通하는 것이오 山澤의 속을 通하는 氣는 雷風이니, 이는 雷風의 氣는 山澤의 形에 依附한 然後에 萬物을 生生하는 原動力의 作用을 行하는 것이오, 山澤의 形은 內部에 雷風의 氣를 갈무리한 然後에 萬物의 奮動과 牽入의 作用을 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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