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대의판독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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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經大意(3) 三和 韓長庚 著

 


-321

二百十六度가되고 夜는 百八十度에서 朝暮의 景 合三十六度를 除減한 百四十四度가 되는 것이니 이는 곧 乾策二百十六數와 坤策百四十四數의 根據이며 晝의 度數가 二百十六이 되므로 易經序卦에는 乾卦로부터 二百十六爻의 數에 當하는 明夷卦의 上爻에 日沒의 象이 있어 「初登于天後入于地」라하여 晝가 끝나고 夜가 始함을 말한 것이다.

달의 運行에도 또한 三百六十度의 理가 있으니 달은 每月에 한번씩 太陽과 合朔하는데 前述한 朝景暮景 各 十八度의 理에 依하여 太陽前 十八度以內와 太陽後 十八度以內 合 三十六度以內의 사이는 太陽의 光때문에 달의 光이 發치 못하는 것이므로 달은 三百六十度에서 太陽을 中心한 前後 三十六度를 除하고 그 나머지 三百二十四度의 사이에서만 光을 發하

 



 


321

는 것이니 그러므로 序卦에는 乾으로부터 兌까지의 三百二十四度는 달의 光을 發하는 最終度(胎宮四卦를除함)로서 兌九五爻에 陰이 陽을 變하는 「剝」의 象이있고 그 上爻에 「未光」의 象이 있는 것이다. 臨卦의 至于八月有凶도 兌卦의 三百二十四度線을 말한 것이니 臨으로부터 兌까지가 또한 三十六卦 二百十六爻의 乾策數에 當하는 것이오 그러므로 兌에서 달이 光을 失하여 八月有凶의 象이 되는 것이다.

兌卦以後의 十八度는 序卦의 中孚小過에 當하므로 中孚小過에 日月의 合朔하는 象이 있으니 中孚는 中宮에서 合朔하여 달의 內部에 陽氣가 뭉침이오 小過는 달이 太陽의 앞으로부터 太陽의 뒤로 지나감이다. 中孚小過 以後의 十八度는 序卦의 終한 後인 乾의 大明終始에 當하니 乾은 天의 象이라

 



 


-322

后乾에서 달이 生하는 까닭에 后天이라 하는 것이다.

九二와 九五는 生成의 中心이므로 陽氣가 뭉쳐 있으니 九二는 生의 中心이므로 陽氣가 뭉쳐서 陰陽이 嘉會하고 九五는 成의 中心이므로 陽氣가 內에 뭉치고 陰氣가 外를 蔽하여 剝卦의 陰變陽의 象이 된 것이다.

 

序卦

巽은 달의 陰精이 陽을 受하여 后天달의 入胎하는 象이 되고 兌는 陰精이 陽을 蔽하여 달이 光을 失하고 그 內部에 陽氣가 뭉쳐서 后天의 달이 孕胎되는 象이 되니 그러므로 兌가 巽에 次하는 것이다.

 

大象

麗澤은 上澤下澤이 相附하는 것인데 또한 麗는 離卦의 象이오 兌澤은 陽이 離火宮中의 兌澤에 胎育되므로 麗澤이라 한 것이다. 朋은 陰이오 友는 陽이오 講은 學問을 論議함이오 習은 學問을 實踐함이니 朋友講習은 澤이 物을 滋益하는 象을 取한 것이다.

 



 


322

和兌라 함은 兌는 正秋이오 陽이 陰中에 入하는 象이 되어 四德의 利가되니 利者義之和이므로 和兌라 한 것이다.

來라 함은 外로부터 內에 來함이다. 兌는 剛中柔外하여 嘉會하는 것인데 六三의 陰은 內로 下卦에 來한 象이니 이는 柔外의 旨에 違하고 陰이 內하면 陽이 外하는 것이므로 陽이 陷하여 凶한 것이다.

商은 復卦의 商旅의 商이니 外에 出하는 象이다. 未寧은 陽이 陰을 遇치 못함이니 屯比의 不寧의 뜻이다. 九四는 六三의 外에 있으므로 商旅의 象이 되어 未寧한 것이다.

諸爻中에 九五에 兌가 없으니 이는 陰陽의 嘉會하는 域을 넘어서 內部에 陽氣가 뭉쳐 있는 까닭이다.

 



 


-323白

 



 


323

渙   風水

渙은 天의 陽氣가 下來하여 北方坎水의 陰이 散하고 陽이 內에 入하여 收斂하는 象이니 天의 陽氣와 水가 合하고 否泰變化의 理에 依하여 陰이 空中에 上行하므로 달의 體의 象이 되는 것이다. 否泰變化의 理라 함은 長의 時運의 달은 賁卦의 陰陽上下에 依하여 天地否의 象이 되어 先迷의 달이 되고 長의 時運에서 成의 時運으로 넘어가는 달은 渙卦의 陰陽上下에 依하여 地天泰의 象이 되어 後得主의 달이 되는 것이니 彖의 剛來而不窮 柔得位乎外而上同은 모두 陰陽이 上下하여 地天泰의 象이 됨을 말함이며 賁卦下에 씌어있다.

渙節은 文王八卦圖의 「潤萬物者 莫潤乎水」의 坎에 當하여

 



 


-324

달이 北方坎에 入하여 晦의 象이 됨을 말함이다.

渙字는 水와 奐으로되고 奐은 大하고 文采가 章明하다 함이니 水가 大하고 天의 陽氣를 受하여 文采가 章明한 것은 달이므로 渙字로써 卦名을삼고 거기에 散과 離의 뜻을 寓하니 散은 天의 陽氣가 陰을 散하고 그 속에 入한다 함을 말함이오 離는 相麗하면서 또한 各分한다는 뜻으로서 天의 陽氣와 달의 陰精이 各分하여 있으면서 또한 相麗하고 있다 함을 말함이다. 王假有廟의 象은 萃卦와 同一하니 乾陽이 坤體인 달에 假居하여 第二世의 새달로 孕胎되어 自身이 先天月의 子로 되고 鬼神은 달에 依附한다는 理에 依하여 祖上神은 새달에 依附하니 이는 사람이 廟를 세우고 祖上神을 거기에 奉享하는 象과 같다 하여 달을 象하기를 廟라고 한 것이다. 渙은 胎宮에서 새달의 體가 成하는 卦이므로 새달에 鬼神이 依附하는 象

 



 


324

을 取하여 王이 假하여 廟를 有한다 한 것이며 萃卦에는 致孝享이라 하고 渙卦에는 王乃在中이라 하니 萃卦는 母體中에 乾陽이 來假하여 새달이 된 것이므로 父母와 子의 兩象을 因하여 子가 父母에게 孝하고 子孫이 祖上을 享하고 하는 뜻을 取하여 致孝享이라 한 것이오 渙卦는 胎宮內의 胎兒自身의 胎育되는 象을 말한 것이므로 乾陽인 王이 곧 胎兒自身인 새달이라 하여 王이 이에 中에 있다고 한 것이다.

九五의 渙汗其大號는 漸初六의 鴻漸于干小子와 相照하는 것이다. 地道七宮은 收斂八卦가 一團이 되어 달이 天의 陽氣를 承受하여 새달의 體를 成하는 象이 되고 天의 陽氣의 下降하는 卦는 風山漸 重風巽 風水渙 風澤中孚의 四風卦인데 上卦巽은 九五가 달의 體로 되고 六四가 天空中의 달의 位로 되고 初爻가 天에서 下來

 



 


-325

한 震子의 位로 되는 것이다. 地道七宮의 最初의 上卦巽은 漸이오 漸初六에는 天의 陽氣로부터 震子를 承受하는 象이 있으므로 小子라하고 漸의 初六은 山下에서 水가 出하는 것이므로 干이라 한 것이오 水와 干을 合한 것이 곧 汗이니 渙九五의 汗은 漸初六에서 鴻의 씨인 小子의 出生한 곳이며 汗에 漸한 鴻의 小子가 旅六五의 雉로 되어 巽兌의 陰宮에 入胎되고 渙九五에서 長成하여 大號하니 易理에 號는 震子의 象이오 大號는 震子의 長成한 象이라 渙汗其大號는 漸의 干에서 出生한 鴻의 小子가 渙九五에서 長成하여 새 달의 體를 成한다 한 것이며 渙九五는 王乃在中의 位이므로 王居라하니 王은 곧 漸의 小子의 大號하는 者이다. 渙九五에 漸鴻干의 象을 말한 것은 漸과 渙이 모두 水卦로 되어 小子와 大號가 모두 水中에서 生育하는 沈水潛月의 象이 되는 까닭이다.

兌에서 月光이 終하므로 다음 卦인 渙에 明入地中하는 明夷의 象이 있으니 渙初의 用拯馬壯吉은 곧 明夷 二의 用拯馬壯吉이오 渙의 夷는 곧 明夷의 夷이오 渙의 渙其血은 곧 明夷의 誅이다.

六二는 剛來不窮의 爻인데 卦에 木象이 있으므로 陽이 來하여 不窮하는

 



 


325

것을 木實로써 象한 것이다. 机는 桑實이오 奔은 物의 方生함에 賁然한 文이 있음이니 天地否卦에 苞桑이있고 渙卦가 否卦로부터 變하여 陽이 二爻에 來하므로 九二에 苞桑의 씨가 來하여 賁然한 달의 文采를 生한다 함을 말한 것이다.

初六의 用拯馬壯은 明夷의 六二爻辭와 同一한 것인데 馬壯은 震子의 象이오 用拯馬壯은 水中에서 震子가 出한다 함이니 이는 后天月의 씨가 水中에서 生하고 있음을 말함이며 다만 明夷六二의 用拯馬壯은 小象에 順以則이라 하여 陰體와 震子가 合體하여 陰體의 여무는 것을 象함이오 渙初六의 用拯馬壯은 小象에 順함이라 하여 陰體가 震子를 承受하여 胎育하는 것을 象함이다.

渙六爻中에 오직 初六에만 渙字가 없는 것은 初六은 陰精이 散치 아니하고 震子를 順承하는 까닭이다.

六四는 柔得位乎外의 爻이오 渙有丘는 上卦巽의 收斂卦로서 六四는 天空中의 달의 位

 



 


-326

로 되고 있으므로 六四에서 后天月의 體가 丘聚하고 있는 것이다. 渙과 明夷는 모두 光明의 晦하는 卦인데 同一한 晦의 象이로되 明夷는 天의 陽氣를 受하여 다만 陰體를 여물게 하는 象이 되고 渙은 天의 陽氣를 受하여 后天月을 胎育하는 象이 되니 그러므로 渙六四의 有丘는 明夷의 意思不到하던 바이라 함이다.

 

序卦

兌는 달의 兌精이 震子를 承受하여 胎育하고 달의 光明을 失하는 象이오 渙은 晦가되어 새달의 體가 成하는 象이니 그러므로 渙이 兌에 次하는 것이다.

 

大象

帝는 萬物의 化育을 主宰하는 神이오 無形에서 有形이 創生되는 것은 帝의 主宰하는 바이므로 易理에는 物의 創生하는 象에 帝를 말하니 履의 履帝位는 달의 生함이오 泰의 帝乙歸妹는 사람의 씨의 生함이오 豫의 殷薦之上帝는 長의 時運에 사람의 生함이오 益

 

 

 



 


326

의 王用享于帝는 后天月의 受胎함이오 鼎의 以享上帝는 后天月의 胎育함이오 歸妹의 帝乙歸妹는 人의 終始함이며 渙大象의 享于帝立廟는 달의 속에서 后天月의 胚胎함이다.

享于帝立廟는 物의 創生을 爲하여 上帝에게 獻하여 福을 求하기 爲함이다.

渙其血去逖出이라 함은 渙은 北方의 潤萬物하는 坎水의 位로서 晦의 象인데 天의 陽氣가 下降하여 坎陰의 血을 散하고 있으므로 上九에 坎血이 散去하고 쭉정이(害)가 되는 陰氣가 遠出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渙과 小畜은 그 象이 相似한 것인데 小畜六四에는 血去惕出이라 하고 渙上九에는 渙其血去逖出이라 하니 이는 小畜은 달이 처음으로 生하는 象이므로 卦主로 되어 있는 六四의 陰속에 陽氣가 뭉쳐서 陰血이 去하고 惕의 暗昧가 出함을 말한 것이오 渙은 生長을 極한

 



 


-327

달의 속에 震子가 入하여 新月이 生하는 象이므로 그 終爻에 陰血이 去하고 北方의 陰氣가 出하여 쭉정이를 멀리함을 말한 것이다.

 



 


327

節   水澤

節은 水와 澤으로되고 易卦中에 流下하는 重坎水가 上行하는 것은 오직 節卦이니 (豐卦下參照)이는 水는 流下하는 것인데 下에서 陽氣가 推上하면 水가 上으로 行하여 澤이 되는 것이므로 重坎水의 最下劃이 陽으로 變한 것은 節卦이다. 節은 水의 上行하는 象이오 坎水와 兌澤이 合하여 上行하는 것은 달이므로 節은 달의 象이 되는 것이다.

節은 文王八卦圖의 坎에 當하고 그 卦象의 水澤은 秋로부터 冬하여 一年의 節이 成하고 西로부터 北하여 一月의 晦와 一日의 夜中이 되니 이는 物의 終하는 象이오 節은 四正生成卦圖의 理에 依하여 下經 收斂卦의 終으로서 兌澤의 成하는 象이므로 先天의 달은 節에서 終하는 것이다.

彖에 剛柔分이라 함은, 節은 兌로부터 坎하는 子中卦이오 地球의 子午線의 理에 依하여 子中은 陰陽의 分하는 곳이라 하여 剛柔分이라 한 것이니 이는

 



 


-328

噬嗑卦가 震으로부터 離하는 午中卦이므로 또한 剛柔分의 象이 됨과 같은 것이며 節은 子中卦이므로 一年의 冬至 一月의 晦 一日의 夜半 節이 되는 것이다.

節字는 竹節의 뜻이오 震은 蒼筤竹이니 節卦는 物의 長成過程의 節限이 되어 物의 成하는 때이며 物이 成하고서 다시 出發하는 것이 곧 節의 뜻이니 坎水中의 震子는 節에서 달의 形質을 成하고 다시 새로운 달로 出發하는 것이므로 震子의 成하는 象에 竹의 象을 取하여 節字로써 卦名을 삼은 것이다.

說以行險이라 함은 陰陽이 嘉會하여 坎水의 晦中을 行함이오 當位以節中正以通이라 함은 陽이 陽位에 있어 子中의 中正의 位에 節度하고 다시 通行하는 九五甘節의 象이다. 甘節은 水의 通하는 象이오 若節은 水의 塞하는 象이니 그러므로 水가 土中을 通하여 行하는 者는 그 味가 甘하고 水가 土中을 通行치 아니하는 者는 그 味가 苦한 것

 



 


328

이며 苦節不可貞이라 함은 保合하여 水가 通치 못하면 新月이 生치 못하여 一陰一陽치 못하고 그 道가 窮한 것이다.

天地에 節이 있으므로 사람의 生活하는 制度에도 節이 있다. 天地는 圜行하여 窮함이 없으되 그 圜行하는 속에 스스로 節이 있어 日行하는 北至의 夏至 南至의 冬至 赤道를 通行하는 春分 秋分같은 것이 모두 節이오 一月中의 晦朔弦望 一日中의 晝夜朝夕이 또한 節이다. 天의 氣候에 度數가 있는 까닭에 地의 生産力에 또한 度數가 있어 山海의 自然物生殖에는 스스로 限度가 있고 사람의 生活資料의 産出에도 또한 限度가 있어 物의 生産은 無制限 無盡藏한 것이 아니다. 易卦에는 午中卦의 噬嗑과 子中卦의 節에 生活資料의 理가 있어 噬嗑에는 貨를 말하고 節에는 財를 말하니 財라 함은 사람의 生活에 必要한 物資이오 貨라 함은 財가 아니라 財의 價의 表示이므로

 



 


-329

라하니 곧 지금의 貨幣이다. 貨財의 象이 噬嗑과 節에 있는 것은 噬嗑과 節은 剛柔分의 卦로서 噬嗑에는 分하고 合하고 하는 象이 있고 節에는 行하고 止하고 하는 象이있는 까닭이다. 噬嗑의 下卦 雷는 天下에 行하여 萬物이 應與치 아니하는 것이 없고 上卦離는 萬物에 明照하여 그 光을 받지 아니함이 없고 火는 變化의 原으로서 萬物이 火의 氣의 動함을 隨하여 變化하는 것이므로 噬嗑에는 貨의 象이 있는 것이오 節의 下卦澤은 形質을 成하고 瀦止하여 萬物의 體의 津液膏血이 되고 上卦水는 萬物에 通行하여 津液膏血을 運行하는 것이므로 節에는 財의 象이 있는 것이다. 噬嗑의 火는 明하고 節의 水는 通하여 貨財의 象이 되니 貨財는 곧 火明水通의 象이라 그러므로 사람의 貨財生活도 또한 水火通明의 作用에 依하여 行하는 것이다. 噬嗑은 貨이므로 「日中爲市 致天下之民 聚天下之貨 交易而退 各得其所」라하고

 



 


329

節은 財이므로 「天地節而四時成 節以制度 不傷財 不害民」이라 하니 傷財라 함은 消費의 過多함이오 害民이라 함은 生産의 不足이다.

九二는 子中에 及치 못하고 陽이 陰位에 있어 當位치 못하므로 節치 못하고 生의 中心에 있으면서 日月運行의 口를 出치 못하여 不出門庭이 된 것이니 陽이 當出할 때에 出치 못하므로 失時極이 되며 明夷六四의 于出門庭 같은 것은 달이 日月運行의 口를 出함을 말함이다. 節은 달의 形質의 成함을 象한 卦인데 天地의 節에서 달의 晦하는 象이 있어 舊月이 終하는 것이니 이는 臨卦九二의 至于八月有凶의 象이 節九二에 나타나는 것이다. 臨은 先天의 달의 光明이 形質에 依附하여 浸長하는 卦이오 이는 臨九二의 象이니 形質의 長한 者는 반드시 消하는지라 그러므로 臨九二에 至于八月有凶의 象이 있는 것이며 節의 九二에는 舊月의 終하는 象이있고 節九二의 終하는 달은 兌卦의 說以

 



 


-330

犯難 民忘其死의 달이니 臨卦의 九二 兌卦의 民 節卦의 九二가 모두 兌澤의 終하는 것이므로 節九二의 失時의 달은 곧 臨九二의 至于八月의 달이다.

初九는 本重坎水의 初六이 陽으로 變하여 流下하는 水를 止하여 澤을 삼은 것이므로 澤의 基底가되어 節의 成하는 始初가 되는 것이니 이가 陽氣를 發宣치 아니하여 不出戶庭의 象이 되는 것이다. 繫辭에는 이것을 人事로써 말하여 亂之所生也 言語以爲階 君不密則失臣 臣不密則失身 幾事不密則害成 是以君子愼密而不出也라하여 달이 內部의 陽氣를 發宣치 아니하는 것을 人事의 言語에 비겨서 말한 것이다.

 

序卦

渙은 달의 體의 成함이오 節은 先天月이 終하고 后天月의 始하는 마디이니 그러므로 節이 渙에 次하는 것이다.

 

大象

數度라 함은 萬物의 運行하는 數爻와 限度이니 國家官員의

 



 


330

數 財政의 豫算같은 것이 모두 數度이오 德行이라 함은 사람의 道德과 行動이니 그 사람의 道德과 行動을 議하여 그 位를 맡기는 것 等이 모두 議德行이니 制數度議德行이 곧 節의 뜻이다.

 



 


-331白

 



 


331

中孚   風澤

中孚는 巽兌陰精의 收斂卦로서 陰이 內에 있어 陽을 承受하는 象이 되고 陽이 得中하니 이는 陽이 內部에 뭉쳐서 陰體를 形成한 것이오 全卦가 大離의 象으로 되니 離는 陰火宮의 象이며 反易없는 圓狀卦로 되어 自體의 變易에 依하여 그生을 繼續하는 것이니 陰體의 圓狀으로되고 陰火宮이 內에서 陽을 承受하여 陽이 中心에 뭉치는 것은 달이 太陽과 合朔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中孚는 文王八卦圖의 終萬物始萬物者 莫盛乎艮의 艮에 當하여 先天의 舊月體가 終하고 日月이 中宮에서 合朔하여 后天의 新月體가 生하는 象이다.

中은 易學에 가장 善한 것으로서 日月의 相遇하는 中宮이라는 뜻이오 孚는 陽氣가 뭉쳐서 新生命의 孵化한다는 뜻이니 中孚는 日月의 合朔하는 象이므로 中孚

 



 


-332

로써 卦名을 삼은 것이다.

中孚는 后天달의 始生하는 象의 卦이므로 乾彖에 말한 大明終始의 象이 있으니 이제 日月光明의 始終하는 象을 보건대 太陽은 東方震에서 出하되 그 光明의 始現하는 것은 東北艮이니 이는 文王八卦圖에 艮이 萬物成始하는 곳이 되는 까닭이오 달은 西南坤에서 生하되 (太陽의 沒하는 것이 西方兌이므로 달의 生하는 것을 그 後方인 西南坤이라고 한다) 그 光明이 始現하는 것은 東南巽이니 이는 文王八卦圖에 巽이 陰卦의 始가 되는 까닭이다. (달은 太陽後 十八度以外에 있어야 光을 生하는 것인데 初一日에 日月이 合朔하면 初二日의 日月距離는 十二度餘이오 初三日 正午에 이르러 日月의 距離가 十八度餘가되어 달이 비로소 光을 生하니 初三日正午는 太陽의 位가 南方離에 있고 달의 位가 東南巽에 있는 때이며 東南巽에서 달이 生하는 것은 中孚卦의 巽에서 月幾望하는 理와 相通하는 것이다.)

 



 


332

太陽의 光明은 東北艮에서 始現하여 西方兌에서 終하고 달의 光明은 東南巽에서 始現하여 東北艮에서 終하니 이는 太陽光明의 始現하는 곳이 곧 달의 光明의 終하는 곳으로 되는 까닭이오 太陽光明의 終하는 西方兌와 달의 光明의 生하는 東南巽은 또한 文王八卦圖로본 大明終始의 象이다. 그런데 中孚는 兌로부터 巽하여 兌는 太陽의 終하는 位가되고 巽은 달의 始하는 位가되니 이는 中孚의 巽兌에 太陽이 終하고 달이 始하고 하는 大明終始의 象이있어 兌의 終爻인 六三에서 太陽이 終하고 巽의 始爻인 六四에서 달이 始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六三의 或鼓或罷或泣或歌는 離九三의 不鼓缶而歌則大耋之嗟의 象으로서 日昃의 象이 되며 六四의 月幾望은 달의 始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大明이 終하고 始하면 太陽 地球 달의 六位가 時

 



 


-333

로 成하여 사람이 또한 三才의 位를 成하는 것이니 孚乃化邦은 乾彖의 六位時成의 뜻이오 乃應乎天은 乾彖의 以御天의 뜻이다. 御天이라 함은 달이 馬의 象으로서 天을 달린다는 뜻인데 六四의 달이 幾望하여 先天의 달인 馬匹이 亡하고 馬匹의 所生한 新月이 絶類하고 上하니 이가 곧 御天의 象이다.

化邦이라 함은 人間社會를 化成함이니 中孚에서 新月이 生하면 六位가 時成하고 사람도 三才의 位를 成하여 人間社會가 化成된다 함이오 豚魚吉이라 함은 豚魚는 姤卦初六의 象으로서 陰體가 乾陽을 承受함을 象한 것이니 中孚의 豚魚는 달이 太陽의 光을 受함을 말함이오 豚魚吉은 달에서 朔日의 光이 生함을 말함이오 位及豚魚는 太陽의 陽氣의 뭉침이 달에 及함을 말

 



 


333

함이다.

九五의 有孚攣如는 小畜卦 九五의 象이니 달의 陰精에 陽氣의 뭉침을 말함이다.

九二의 鶴은 澤邊에 居하여 鳴聲이 天에 聞하는 陽鳥이니 兌澤에 뭉쳐 있는 陽氣가 太陽과 合朔하는 때에 日月에서 律呂聲이 나는 것을 象함이오 鳴鶴在陰이라 함은 鳴鶴이 달에 있다 함이니 易卦에는 乾坤의 初爻 小象과 泰否의 彖以外에 陰陽을 말한 것은 오직 中孚의 九二뿐이니 이는 中孚에 后天달이 生하여 새 乾坤이 되는 象이 있음을 表한 것이다. 其子라 함은 太陽에서 오는 震子이오 和之라 함은 달에 뭉쳐 있는 陽氣와 달의 承受하고 있는 震子가 相應하여 律呂聲을 내고 있음을 象함이다. 我는 우리

 



 


-334

라는 뜻으로서 全體를 말함이오 吾는 나라는 뜻으로서 自己를 말함이오 爵은 位이니 六位時成의 位를 말함이오 靡는 屋下로 飛下하는 象이니 我有好爵吾與爾靡之라 함은 우리 달에는 天과 地와의 사이에 六位라는 好位가 있으니 나는 너 震子를 包하고 后天달이 되어 陰의 時運下로 飛下하리라 함이며 이 爻辭는 九二의 生의 中心에서 달에 뭉쳐 있는 陽氣가 太陽과 合朔하여 律呂聲을 내면서 震子를 承受하여 鳥象의 后天달이 되어 太陽 地球로 더불어 六位를 이룬다 함을 말함이다. 中孚의 鶴은 漸의 鴻 旅의 雉와 同一한뜻이오 다만 卦象에 따라서 그象을 달리한 것이다.

繫辭에는 이것을 人事로써 말하여 「君子居其室 出其言 善則千里之外應之 况其邇者乎 居其室出其言 不善則 千里之外違之 况其邇者乎 言出乎身加乎民 行發乎邇見乎遠 言行君子之樞機 樞機之發 榮辱之主也 言行君子之 所以

 



 


334

動天地也 可不愼乎」아 하니 이는 君子의 言行이 天地를 動하는 것은 鳴鶴의 소리가 天을 應함과 같다 함을 말함이다.

鶴兌象而月之陰精也 陰者无極之中之月位也 鳴者合朔時之律呂聲也 其子者 自太陽來之震子也 和之者 陽入於陰中也 鳴鶴在陰 其子和之者 日月合朔 太陽之震子 入於月精中也

初九의 虞는 震子의 象이오 他는 六四爻의 巽股이니 初九는 달의 震子의 生하는 位로서 달의 時를 따르는 것인데 巽股를 應하면 陽이 陷하여 燕과 같이 時를 따라서 往來치 못한다 함을 말함이다.

上九의 翰은 天鷄이다. 中孚에는 鳥鳴의 象이 있으므로 諸爻에 鳥의 孵化하는 象과 孵化함에 時가 있다는 象을 取하여 時를 知하는 鳥를 말하니 初九의 燕은 春秋의 時를 知하여 往來하는 候鳥이오 九二의 鶴은 夜半의 時를 知하여 鳴하는 陽鳥이오 上九의 翰은 晨의 時를 知하여 鳴하는 天鷄이다.

翰音者 白馬翰如之翰 而白馬之音也 白馬者 巽馬而卽牝馬先天月也 與六四之馬匹亡相照也 中孚合朔之時 有律呂聲而上九則 已亢之先天月 故先天牝馬月之登天而亢也

中孚는 陽氣의 뭉치는 卦이므로 陽爻에 모두 動物의 象을 取하는데 오직 九五에는 鳥의 象을 取하지 아니하고 豚魚의 象을 取하니 이는 九五는 成의 中心에서 陽氣의 뭉치는 位이므로 六爻中

 

 

 



 


-335

에 오직 九五에만 孚字가 있고 또 陰中陽의 坎象인 豚魚를 象한 것이다.

翰音의 音은 發宣하는 言이 大始하는 一을 含하여 陽體의 씨의 象이 되는 것으로서 蠱初六의 意(억)承考 明夷六四의 獲心意(억)의 意(억)과 同一한 것인데 蠱와 明夷는 사람의 象을 取한 까닭에 音에 心을 加하여 意(억)이라 하고 中孚와 小過의 音은 鳥鳴의 象을 取한 까닭에 音이라 한 것이다.

登于天이라 함은 明夷上六의 初登于天後入于地의 뜻인데 中孚上九는 天鷄의 씨가 天에서 孵化하고 있는 象이니 이것은 반드시 下로 下하는 것이므로 登于天의 象을 말한 것이오 小象의 何可長也는 上에서 下로 轉하여 變한다는 뜻이니 中孚는 反易이 없는 卦로서 自體의 變易에 依하여 生生을 繼續하는 것이므로 上에서 變하여 中孚가 小過로 되고 上九의 翰音

 



 


335

은 小過의 飛鳥遺音으로 되는 것이다.

 

序卦

節卦는 晦의 象이오 中孚卦는 合朔의 象이므로 中孚가 節에 次하는 것이다.

 

大象

議獄緩死는 獄事에 死刑을 쓰지 아니한다는 뜻이니 이는 兌의 民忘其死와 相照한다. 兌의 死는 달의 死하는 것인데 中孚에서 달이 다시 生하니 이가 緩死의 象이다.

 



 


-336白

 



 


336

 

小過   雷山

小過는 震艮의 陽卦로된 收斂卦로서 四陰의 收斂함이 極하고 陰의 收斂이 度를 過하여 下에 下하는 象이니 이는 先天달의 陰精의 收斂이 過度하여 太陽의 先에 있던 것이 太陽의 後로 過하여 后天달이 되는 象이오 그러므로 小過의 收斂하는 陰에 與時行하는 象이 있으며 文王八卦圖의 終萬物始萬物者莫盛乎艮의 艮에 當하여 舊體가 終하고 次世代가 始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易卦에 小字로써 卦名을 삼은 것은 小畜과 小過인데 小畜은 陰이 畜하여 달의 體의 生하는 象이오 小過는 陰의 收斂이 度를 過하여 스스로 下에 下하면서 自體의 質이 變易하여 새달로 生하는 象이니 그러므로 小畜과 小過에 모두 密雲不雨自我西郊의 象이 있는 것이다.

飛鳥는 先天달이오 遺之音은 后天달의 씨를 남김이며

 



 


-337

不宜上宜下라 함은 上하면 處地의 宜를 얻지 못하고 下하면 處地의 宜를 얻는다 함인데 上하는 것은 逆이 되어 달이 太陽의 先에 있어 先迷의 象이 되는 것이오 下하는 것은 順이 되어 달이 太陽의 後에 있어 後得主의 象이 되는 것이니 後得主가 곧 後順得常이므로 下하면 順하다고 한 것이며 后天달은 後得主의 달이므로 小過에서 나오는 달은 順하여 太陽의 後에 있는 것이다.

上은 先天密雲之位 先迷之位 密雲已上也의 뜻이다.

飛鳥가 音을 遺한다 함은 先天月에서 律呂聲이 出하여 日月合朔하여 太陽의 震子를 受함이다.

先天月爲終 故言遺也 先天月遺之音而終 故不宜上也 宜下者 越於太陽之後也 宜下하여 大吉하다.

易卦의 飛字는 乾의 飛龍 明夷의 于飛 및 小過의 飛鳥이니 이는 乾은 父의 象이오 明夷의 坤은 母의 象이오 坤母의 所生하는 小過의 震艮은 子의 象인 까닭에 父母 및 子에 모두 飛字를 말한 것이다.

易卦의 彖辭에 「象」字가 있는 것은 剝 鼎 및 小過인데 易

 



 


337

이라 함은 象이오 易은 日月이니 小過彖에 象字를 쓴 것은 小過卦에 달의 象이 있다 함을 表한 것이다.

六五의 密雲不雨自我西郊는 小畜卦의 卦辭로서 달의 體의 生하는 象을 말한 것인데 小畜에는 卦辭에 있고 小過에는 爻辭에 있으니 이는 小畜은 密雲이 天空中에 上하여 처음으로 달의 體를 生하는 것이므로 卦辭에 말하고 小過는 旣成한 달의 속에서 次世代의 달이 繼生하는 것이므로 爻辭에 말한 것이다. 이 卦辭와 爻辭의 區別은 마치 蠱卦의 先甲后甲은 果實에서 樹木의 幹이 生함을 象한 까닭에 卦辭에 말하고 巽卦의 先庚後庚은 旣成한 樹木의 가지에서 果實이 生함을 象한 까닭에 爻辭에 말하고 함과 同一한 理이다.

密雲不雨已上也라 함은 小畜에서 生한 先天달은 已上한 달로

 



 


-338

서 上逆하여 先迷의 象이 된 것이라 함이오 公弋取彼在穴이라 함은 上逆한 달을 弋取하여 穴에 두어 下順케 한다 함이니 이는 小過卦의 後順得常의 달을 말함이다.

六二는 生의 中心이므로 飛鳥의 所遺한 音을 胚胎하고 있는 것이다. 祖妣라 함은 乾과 坤을 말함이니 乾은 乾父의 卦로서 飛龍이 있고 明夷는 坤母의 卦로서 于飛가 있고 小過는 遺音의 卦로서 飛鳥가 있는데 六二의 祖妣君臣의 關係는 이 三飛字로써 表示되는 것이다. 乾의 飛龍은 天에 在하여 萬物을 創造하는 始祖의 象이 되므로 乾의 飛는 祖가 되는 것이오 明夷의 飛는 地道의 象으로서 母가되는데 明夷의 坤母는 萃升에서 終하여 妣가 되는 것이오 小過의 飛鳥遺音은 六二의 生의 中心에서 胚胎되고 있는데 遺音의 生成順序를 보면 먼저 乾飛의 祖를 過하여 來한 것이므로 그 祖를

 



 


338

過한 象이 되는 것이오 다음에 明夷于飛의 母를 遇하여 胚胎되니 小過의 生의 中心의 六二는 곧 明夷于飛하는 母體이오 明夷의 母體는 이미 妣가 된 것이므로 小過의 遺音은 六二에서 妣를 遇한 象이 되는 것이다.

君臣은 乾의 太陽과 坤의 달의 象이다. 六二의 陰은 坤의 달의 象으로서 臣의 象이 되고 달의 承受하는 乾陽의 光明은 君의 象이 되는 것인데 六二의 生의 中心에서 달의 體가 始生하고 달의 體는 坤의 臣道이므로 이는 그 臣을 遇한 象이 되는 것이오 달은 반드시 太陽의 後에 있은 然後에그 光明이 生하는 것이니 이는 坤卦의 後得主의 뜻으로서 臣이 君의 後에 있어 그 君에 及치 못한 象이 되는 것이다.

祖妣君臣關係를 合朔의 象으로써 보면 달이 太陽의 後로 지나온 것은 復上月의 象인 先天의 乾을 過하여 온 것이니 이는 그 祖

 



 


-339

를 過함이오 달이 太陽의 後에 있으니 이는 그 君에 及치 못함이오 后天달이 先天의 陰精에 附하여 生하니 이는 달이 已死한 妣를 遇함이오 太陽은 君의 象이오 달은 臣의 象이므로 달의 生한 것이 곧 그 臣을 遇함이다. 그러므로 過其祖遇其妣라 함은 乾의 飛龍이 明夷의 坤에 胚胎되어 그것이 小過의 飛鳥遺音으로 된 것임을 말함이오 不及其君遇其臣이라 함은 달이 太陽의 後에 있어 그 光明을 生함을 말함이며 六二에 祖妣君臣의 象이 있는 것은 小過는 新舊의 달의 終始하는 卦이므로 六二의 生의 中心에 달의 生成하는 系統 및 配偶關係를 말한 것이다.

初六과 上九의 飛鳥는 모두 陷하니 이는 卦辭의 可小事不可大事의 뜻이다. 小事라 함은 收斂하는 事이오 大事라 함은 發用하는 事인데 陰이 得中한 까닭에 六二 六五의 陰이 收斂하여 后天달을 生하는 일은 可한 것이오 陽이 失位하여 不中

 



 


339

한 까닭에 陽이 發動하여 飛行하는 일은 不可한 것이다. 小過는 飛鳥의 象이오 初六과 上六은 飛行하는 兩翼의 象이오 兩翼의 飛行은 發動하는 象이므로 이 兩爻는 飛하여 陷하는 것이다.

 

序卦

中孚는 合朔하는 象이오 小過는 달이 太陽의 後로 돌아오는 象이므로 小過가 中孚에 次하는 것이다.

 

大象

山上에 雷가 行하여 終萬物始萬物의 象이 되는 것이오 時候로써 보면 大寒立春의 節에 雷가 鳴動하여 收斂하는 속에 生長하는 象이 있는 것이다.

行의 恭과 喪의 哀와 用의 儉은 모두 收斂하는 象이오 過恭過哀過儉은 모두 收斂의 過함이니 이는 終萬物의 象이오 過恭의 속에 行이있고 過哀의 속에 繼世가 있고 過儉의 속에 用이

 



 


-340

있으니 이는 始萬物의 象이다.

九三은 東北艮의 달로서 太陽을 過치 못함으로 先天月이 되어 消하는 것이다.

九四는 太陽을 過치 아니하고 遇하여 合朔하는 것이다.

 



 


340

旣濟   水火

旣未濟者 胎宮水火(乾坤之水火)之相合 而爲乾坤之合者 故越於后天乾坤也

旣濟는 水火卦이니 萬物의 組織은 모두 有形의 始인 水火로써 體를 삼는 것이므로 次世代를 生하는 生生作用에는 水火通明 絶處逢生의 理에 依하여 水火로써 相交하고 物을 胎育하는 胎宮이 水火로써 構成되는 것이며 그러므로 后天달이 中孚小過에서 太陽의 後로 넘어와서는 또한 水火가 相濟하여 體를 成하는 것이니 旣濟未濟는 달의 體를 成하는 象이며 萬物의 體에는 모두 首尾가 있으므로 萬物의 體의 象이 되는 兩卦의 上爻에는 首를 말하고 初爻에는 尾를 말한 것이다.

달이 后天으로 넘어감에는 또한 水火運行의 力에 依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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