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대의판독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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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經大意(19) 三和 韓長庚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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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람의 天性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天性에는 天地의 作用이 있으므로 또한 天性의 作用인 仁과 知가 있는 것이며 仁은 地의 象이오 知는 天의 象인데 萬物은 地에서 生하여 天을 向하여 上進하는 것이므로 善이 成하여 天性이 仁하면 仁은 스스로 知를 得하게 되는 것이니 이 仁과 知가 곧 天性組織의 바탕이다.

天性의 仁知한 者는 天地의 仁知한 作用을 보고 거기에 共感하여 그 仁知를 稱揚하는 것이오 百姓은 天地의 仁知를 日用하되 그것이 仁知인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鮮은 震爲蕃鮮의 鮮인데 蕃鮮이라 함은 震子가 胎中에서 始生하여 微小하다 함이니 君子之道鮮矣라 함은 多數한 百姓은 君子의 道를 알지 못하는 까닭에 君子의 道가 微小하다 함이다. 百姓은 君子와 對稱한 말로서 多數한 民이라는 뜻이다.

 

 


 


361

顯諸仁 ..... 日新之謂盛德

一陰一陽하는 天地運行의 道는 地의 仁을 顯하고 仁의 用으로 되는 天의 知를 藏하여 萬物을 鼓動하여 生生하니 顯諸仁이라 함은 秋冬에 收藏한 草木의 子仁을 春夏에 發顯함과 같음이오 藏諸用이라 함은 春夏에 發顯한 草木이 열매를 맺으면 秋冬에 그 속에 光明한 神의 作用을 收藏함과 같음이며 이 一顯一藏하는 것이 곧 一陰一陽하는 鼓動作用이다. 不與聖人同憂라 함은 聖人이 易을 作함에 度를 過하는 悔吝을 憂하여 物의 終始하는 介를 戒하였는데 天地의 運行은 一陰一陽하여 스스로 過치 아니함으로 天地는 聖人으로 더불어 憂를 함께 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盛德은 乾陽의 德의 盛함이오 大業은 坤簡의 業의 大함이니 盛德大業은 天地의 易簡의 效이므로 盛大의 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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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말한 것이오 至矣哉라 함은 天에서 地에 飛下함을 象한 것이니 天地의 德業은 地上의 萬物을 生生하고 있으므로 그 德業을 至하다고 한 것이다.

富有라 함은 物의 有함이 富多하여 有치 아니함이 없다 함이니 이는 物이 空間的으로 擴大하는 象을 말함이오 日新이라 함은 物이 날마다 舊弊를 버리고 生新한다 함이니 이는 物이 時間的으로 生長成하는 象을 말함이다. 富有의 大業은 坤簡의 달의 作用이므로 有字와 簡字가 모두 月로 된 것이오 日新의 盛德은 乾易의 太陽의 作用이므로 日新과 易字가 모두 日로 된 것이다.

 

生生之謂易 ..... 陰陽不測之謂神

生生之謂易이라 함은 前章의 易無體의 뜻을 承함이니 生生은

 



 


362

時間的으로는 日新이 되고 空間的으로는 富有가 되는데 生生하는 物은 不斷히 變化하여 日新又新하고 有之又有하는 것이므로 易은 生生이 되고 또 一定한 體가 없는 것이다.

成象之謂乾이라 함은 天上에서 日月의 象이 成하는 것은 乾의 成象作用이라 함이오 效法之謂坤이라 함은 地上에서 萬物의 形이 成하는 것은 坤의 效法作用이라 함이니 日月의 象이 天上에서 變化하면 萬物의 形이 地上에서 變化하는 것이 곧 成象效法의 뜻이며 이는 第一章의 在天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의 뜻을 承한 것이다.

乾이 象을 成하고 坤이 法을 效하여 萬物의 形이 成하면 象에는 반드시 數가 있는 것이오 그 數라 함은 天地의 數 五十五數이오 五十五數는 變化를 成하고 鬼神을 行하는 것인데 數의 여문 것이 五十五數이오 物이 여물면 神하여 來事를 知하는 것이니 그러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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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天地의 數가 여물어서 鬼神을 行하여 未來事를 知하는 것이 곧 極數知來之謂占이오 占이라 함은 未來事를 豫知하는 일이다.

通變이라 함은 乾坤의 一闔一闢하는 變과 往來不窮하는 通을 말함이오 事라 함은 現狀을 變한다는 뜻으로서 人間의 千萬事는 모두 現在의 狀態를 變하여 新事態를 만드는 것이므로 通變하는 것이 곧 事이니 乾卦文言에 貞者事之幹也라 한 것도 또한 貞은 變通의 幹이 된다 함이다.

陰陽不測之謂神이라 함은 前章의 神無方과 上文의 一陰一陽之謂道의 뜻을 承한 것이니 神은 陰陽生命元의 作用이오 道는 神의 由行하는 길이오 不測은 無方이니 一陰一陽하는 道를 由行하여 測할 수 없는 無方한 生生作用이 곧 神이다.

 



 


363

六. 易廣矣大矣 章

 

夫易廣矣大矣 ... 是以廣生焉

夫易이라 함은 前章의 生生之謂易을 指함이다.

廣은 坤의 象이오 大는 乾의 象이며 遠은 天의 成象의 象이오 邇는 地의 效法의 象이오 天地之間은 萬物의 生生의 象이다.

易學은 天의 遠을 말하면, 天은 大空中에 象을 成하여 際限이 없으니 이가 不禦함이오 地의 邇를 말하면, 地는 天을 順承하여 形을 凝하니 이가 靜而正함이오 天地의 間을 말하면 天地의 間은 萬物이 生生하여 富有日新하니 이가 備함이다.

夫乾夫坤이라 함은 前章의 成象의 乾과 效法의 坤을 指함이다. 乾의 作用은 그 靜함에 專一하여 何等의 私邪가없고 그 動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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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直하여 何等의 歪曲이 없으니 그러므로 發施作用이 平易하여 萬物에 周遍하여 能히 天의 大를 生하는 것이오 坤의 作用은 그 靜함에 保翕하여 自然히 斂藏하고 그 動함에 闢通하여 自然히 收斂하니 그러므로 承受作用이 簡約하여 萬物을 包涵하여 能히 地의 廣을 生하는 것이다.

 

廣大配天地 .... 易簡之善配至德

易의 廣大함은 天地의 廣大에 當하고 易의 變通함은 四時變化의 序에 當하고 易의 陰陽의 義는 日月의 陰陽關係에 當하고 易의 易簡의 善은 天地生生의 至德에 當하니 至德이라 함은 天이 日月의 象을 地上에 垂示하여 萬物을 日新하는 盛德을 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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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 易其至矣 章

 

子曰易其至矣乎 ... 成性存存道義之門

至矣라 함은 日月易簡의 法則이 天으로부터 地上에 效함이다. 夫易이라 함은 上文의 至矣한 易을 指함이니 저 至矣한 易은 聖人이 易簡의 德을 崇하고 易簡의 業을 廣하고 하는 所以이라 함이다.

第五章의 成之者性에는 知와 仁을 말하고 이 章의 成性에는 知와 禮를 말하니 仁의 發展한 것이 곧 禮이오 仁과 禮가 모두 地에 屬하는 것이다. 知와 仁은 天性의 時間的 生成을 말함이오 知와 禮는 天性의 空間的秩序를 말함이다.

知는 光明하여 天의 崇에 屬하고 禮는 謙讓하여 地의 卑에 屬하는데 聖人이 崇德廣業함에는 知의 崇은 天을 效하고 禮의 卑는 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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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效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易은 知의 崇으로써 易簡의 德을 崇하고 禮의 卑로써 易簡의 業을 廣하는 것이다. 知와 禮가 上下에 秩序를 定하니 이는 天地가 位를 設한 象이오 知와 禮의 사이에서 易簡의 善이 行하니 이는 日月이 天地의 中을 行하는 象이다.

存存은 生生과 對稱함이니 生生은 變化함이오 存存은 恒久함이라 物은 恒久로써 體를 삼고 變化로써 用을 삼아 恒久한 體가 있은 然後에 變化하는 用이 生生하고 또 變化하는 用이 있은 然後에 恒久한 體가 存存하는 것이니 性의 成함은 恒久한 體로 되는 까닭에 存存이라 한 것이다. 天地의 設位는 恒久하므로 日月이 그 中을 行하는 것이오 知禮의 性도 成하여 恒久하므로 易簡의 善이 그 中을 行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存存은 天性設位의 象이다.

道는 一陰一陽하는 것이오 義는 陰陽의 和하는 것이니 道와 義가 모두 陰陽不測하는 神의 作用이다. 그러므로 知와 禮로써 性을 成하여 恒久히 存存하면 神의 作用이 그 門을 出入하여 易簡이 行하는 것이니 이가 天地가 位를 設하고 日月의 法則이 그 中을 運行하여 萬物을 生成하는 象이다.

 



 


365

八. 擬言議動 章

 

聖人有以見天下之賾 ... 擬議以成其變化

賾은 嘖과 通하여 말이 많고 서로 다툰다는 뜻이다. 사람은 各自의 思慮를 가지고 있으므로 말이 많고 서로 다투며 그 行動이 混雜하고 서로 어긋나서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 調和가 적은 것이다. 人間社會의 生生은 그 社會를 構成한 사람들의 말과 行動으로써 運營되는 것인데 그 말이 많아서 서로 和치 못하고 相互의 行動이 서로 헝클어지면 社會의 生生은 完遂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聖人이 易을 지음에 天下 사람들의 말의 많은 것을 보고 그 形容을 模擬하여 卦를 設하고 卦名을 붙여서 그 物의 事宜를 象으로써 表示하니 이것을 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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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오 天下 사람들의 行動의 混雜한 것을 보고 卦의 各爻에 그 嘉의 會不會와 志의 通不通을 觀하여 典常과 禮節을 行하고 辭를 繫하여 그 吉凶을 判斷하니 이것을 爻라 하는 것이며 象에는 天下의 至極한 賾言을 말하되 모두 事宜에 合하여 可히 厭惡치 못하고 爻에는 天下의 至極한 動態를 말하되 모두 秩序에 合하여 可히 混亂치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易은 象에 擬한 然後에 言하고 爻의 辭에 擬한 然後에 動하며 擬하고 議하여 事物의 變化를 成하는 것이다.

第一章에는 在天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라하고 第二章에는 剛柔相推而生變化라하고 本章에는 擬議以成其變化라하니 變化見矣는 生의 時運의 象을 말함이오 生變化는 長의 時運의 象을 말함이오 成變化는 成의 時運의 象을 말함이니 擬言議動하는 것은 사람이 天性을 成하는 所以이다.

 



 


366

鳴鶴在陰其子和之 ...

中孚卦九二爻의 辭로서 言과 動을 말한 것이다.

中孚는 太陽의 앞에 있는 象의 달이 后天의 成의 時運에 太陽의 뒤로 넘어가는 過程에 中宮의 中位에서 太陽과 合朔하는 象인데 日月의 合朔하는 때에는 中宮의 中位에서 律呂聲이 發하는 것이니 이가 鶴의 鳴聲의 象이며 陰이라 함은 易學에는 天地卦인 乾坤과 泰否에 陰陽을 말한 以外에는 他卦에 陰陽을 말한 것이 없고 오직 中孚九二爻에 一陰字가 있으니 이는 乾坤에 日月의 象이 있고 泰否에 日月相交의 象이 있고 中孚에 后天달의 始生하는 象이 있으므로 이 五卦에만 陰陽字를 쓴 것이며 中孚에는 달의 生하는 象이 있음을 表하기 爲하여 九二의 生의 中心에 陰字를 쓴 것이다.

 



 


-367

子는 震子이니 日月이 合朔하여 새달이 生하는 것이 곧 子의 和하는象이니 和라 함은 陰體中에 陽氣가 入하여 義로 和함이다. 我는 우리라는 뜻이니 全體를 말함이오 吾는 나라는 뜻이니 自己를 말함이오 爵은 位이오 또 雀이오 또 鳥鳴하는 曲調이니 이는 律呂聲의 發하는 中宮의 中位를 말함이오 靡는 쓰러진다 함이니 我有好爵吾與爾靡之라 함은 우리에게 合朔하는 좋은 位가 있으니 나와 네가 쓰러지듯이 그 位로 들어가서 새달이 된다 함이다. 室은 合朔하는 中宮의 象이오 言行은 鶴鳴子和의 象이오 千里는 天地의 立體의 象이니 天地自然數는 十에 止하므로 十數와 十數로 相乘한 百里는 地面의 平方의 象이오 百里에 다시 十數를 乘한 千里는 天地의 立體의 象이며 遠邇는 地上距離의 遠近을 말한 것인데 또한 言乎遠則不禦言乎邇則靜而正의 理에 依하여 遠은 天의 象이오 邇는 地의

 



 


367

象이다. 樞는 門을 開閉하는 지도리이오 機는 기틀을 發하는 고동이니 樞機는 事物의 發動하는 要所라는 뜻이다. 君子는 달의 象이오 言行은 달의 光明의 象이다. 言行이 天地를 動한다 함은 千里의 外가 應하고 違하고 함이 곧 天을 動함이오 邇者가 應之違之함이 곧 地를 動함이다.

 

同人先號咷而後笑 ...

同人九五爻의 辭로서 言을 말한 것이다.

同人은 上卦乾陽의 震子와 下卦離火宮의 兌澤이 合體하여 사람의 精化의 씨를 生하는 象이니 號咷는 震子의 象이오 笑는 兌澤의 象이다. 出과 處는 震雷의 出入하는 象이오 黙과 語는 兌口의 說言의 象이다. 震子와 兌澤이 九二 九五의 生成의 中心에 相應하니 이가 二人同心의 象이다. 利는 陰陽의 義의 和함이오 斷은 異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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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를 裁하여 一로 決定함이오 金은 乾의 象이오 臭는 巽風의 象이오 蘭은 五月香草이다. 震兌의 陰陽의 義가 和하여 二體가 一體로 되어 次世代의 乾의 子를 生하니 이가 其利斷金의 象이다. 同人은 天氣가 下降하여 陰火宮의 中宮을 相應하여 天風姤의 象이 되는데 同人의 互卦가 또한 姤이므로 (姤의 雜卦가 또한 同人)同人에 姤의 象이 있어 乾의 金과 巽의 臭를 말하고 姤는 一陰의 始生하는 五月夏至卦이므로 香臭의 草인 蘭을 말한 것이다. 同人은 先에는 서로 爭鬪하고 後에는 和平하여 天下人의 大同하는 象이므로 九五爻에 先號咷而後笑의 象이 있는 것이니 이는 天下의 至雜한 人心이 和氣를 띠고 至賾한 言이 香言으로 化함이다.

姤는 달이 太陽의 뒤로 넘어가는 后天달의 卦로서 同人卦의 互卦로 되고 姤 同人의 卦象이 相似하므로 同人卦의 解釋에 姤卦의 뜻을 引用하여 后天에 새달이 나오고 天下가 同人한다는 뜻을 말한 것이다.

 



 


368

初六藉用白茅無咎 ...

大過卦 初六爻의 辭로서 動을 말한 것이다.

大過는 陽이 過하여 陰體中에 顚入하여 胎育되는 象이오 初六은 最下爻의 巽股로서 乾陽의 震子가 陰體中에 顚入하는 位이다. 茅는 地下莖의 草로서 節節相承하고 또 繼繼生生하여 生殖作用의 象이 있으므로 天地相交하는 泰否의 震子에 茅茹의 象이 있는 것이오 大過는 震子와 巽陰이 相會하고 巽股가 震子를 包하여 天地相交의 象이있고 또 澤邊의 木은 草木의 象이므로 初六의 巽股에 白茅로써 物을 包하는 象이 있는 것이다. 錯이라 함은 上下로 相交함이오 薄이라 함은 震과 巽의 雷風相薄함이오 往이라 함은 陰陽의 相求함이다. 初六의 巽股는 天氣의 下接하는 地의 位이니 震子가 初六의 地에서 巽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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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交錯하더라도 可한 것인데 藉하여 包함에 茅를 用하니 무엇이 異各함이 있으리오 愼함의 至極함이니 愼은 坤六四의 括囊無咎愼不害也의 뜻이다

茅의 物됨이 雷風相薄하는 일이 있으나 그 用은 重巽이 陽에 順함과 같이 震子에 順한 것이니 이 術을 愼하여 陽에게로 往하면 陽을 失하는 바가 없는 것이다.

 

勞謙君子有終吉 ...

謙卦九三爻의 辭로서 言을 말한 것이다.

謙은 사람의 씨가 달로부터 地上에 下來하여 止하는 象이므로 謙이라 한 것이오 사람의 謙讓하는 態度는 言辭로써 發表되는 것이므로 言으로 된 謙字를 쓴 것이다.

九三爻는 謙의 主爻로서 人位에 있고 一陽이 衆陰中에 있어 坎

 



 


369

의 勞하는 象이 되므로 勞謙이라 한 것이오 天道虧盈而益謙 地道變盈而流謙 鬼神害盈而福謙 人道惡盈而好謙하여 謙은 卑下하되 終이 있으니 終이 있다 함은 坤卦六三의 有終의 뜻으로서 物을 作成한다는 뜻이오 이는 사람의 씨가 地에 下來하여 形體를 이루는 것이 곧 有終吉이다.

勞而不伐이라 함은 用力함이 勤勞하되 他人을 伐하여 自己를 稱讚하지를 아니한다 함이오 有功而不德이라 함은 功勞가 있으되 德色을 내지 아니한다 함이니 九三이 勞의 象으로서 謙의 位에 있으므로 不伐不德의 象이 되는 것이오 下에 있어 不伐不德하여 氣를 發散치 아니하고 德을 畜하므로 厚의 至가 되는 것이니 이는 그 功勞로써 사람에게 下하여 남에게 謙讓한다 함을 말함이다.

 



 


-370

德은 盛하여야 하고 禮는 恭하여야 하니 德이라 함은 畜하고 日新하여 盛함을 말함이오 禮라 함은 功으로써 사람에게 下하여 恭함을 말함이다. 德이 盛하고 禮가 恭함이 곧 謙이니 그러므로 謙이라 함은 恭을 致하여 사람의 三才의 位를 保存하는 것이다.

 

亢龍有悔 ...

乾上九爻의 辭로서 動을 말한 것이오 乾 文言에 씌어있다.

 

不出戶庭無咎 ...

節初九爻의 辭로서 言을 말한 것이다.

節은 兌로부터 坎하여 秋로부터 冬하는 象이 되므로 一年의 節이 되고 水澤의 收斂卦로서 澤이 上向하여 溢流하므로 水의 節하는 象이 되는 것이며 水澤이 收斂하여 上向하는 것은 달의 象이 되므로

 



 


370

先天의 달이 節하여 終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戶庭이라 함은 乾坤의 闔闢하는 戶의 口를 象함이오 初九는 節의 初에 있으므로 不出戶庭의 象이 되고 兌口를 出치 아니하므로 言語를 出치 아니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亂은 水澤의 分斷됨이오 言語는 陽氣가 外로 發宣함이오 階는 下에서 高로 登함이오 君은 陽氣의 象이오 臣은 陰精의 象이오 幾는 陽이 微動하여 달의 始生함이오 密은 小畜卦의 密雲과 같이 달 體의 凝結한다는 뜻이오 害는 쭉정이로 됨이다. 亂之所生也 言語以爲階라 함은 水澤이 分斷되어 精이 凝結치 못하여 달이 成치 못하는 것은 陽氣가 外로 發宣하는 것이 그 原因의 階로 된다 함이오 君不密則失臣이라 함은 陽氣가 密치 아니하면 陰精을 凝結시키지 못한다 함이오 臣不密則失

 



 


-371

身이라 함은 陰精이 密치 아니하면 自體를 有치 못한다 함이오 幾事不密則害成이라 함은 陽의動함이 微하여 月光의 生하는 일이 密치 아니하면 달의 成함을 害하여 쭉정이가 된다 함이니 그러므로 달은 太陽의 陽氣를 承受하고 括囊을 愼하고 密하여 出치 아니하는 것이다. 初九는 節을 成하는 初에 當하므로 陽氣를 愼密하는 것이오 달의 愼密하는 象은 사람의 言語愼密하는 理와 同一하므로 달에 擬하여 人事를 말한 것이다.

 

子曰 作易者其知盜乎

解卦 六三爻의 辭로서 動을 말한 것이다.

解는 天時가 冬으로부터 春으로 推移하고 地氣가 北으로부터 東으로 流行하는 象이므로 凍氷의 解하는 象이 되는 것이며 六三은

 



 


371

中爻에 있는 陰精으로서 雷雨의 界와 冬春의 際에 있어 凍氷의 消하는 位에 있는 것이다.

負는 九四의 陽을 負함이니 睽卦의 豕負塗가 解六三의 坎이 九四의 震을 負함을 말함이오 乘은 九二의 陽을 乘함이오 器는 九二의 矢이니 解上六의 弓矢者器也라 함이 九二의 矢를 말함이다. 解는 坤體가 乾陽을 承受하여 달의 光明을 生하는 卦로서 陽氣를 陰精에 施하는 象이 되는데 六三은 坎體의 陰精으로서 雷雨의 界에 當하여 陽體의 陽氣를 盜奪하는 象이 있으므로 九二와 九四의 陽氣가 六三의 陰에게 盜奪됨을 말한 것이니 九二와 九四는 太陽의 陽氣의 象이오 六三은 달의 陰精의 象이다.

負也者小人之事라 함은 九四를 負하고 있는 六三을 小人이라 한 것이오 乘也者君子之器라 함은 九二의 矢는 君子의 器라 함이니 泰否의 君子小人이 光明과 陰精을 象한 것임과 同一한 理이다. 六三은 小人

 



 


-372

으로서 君子를 負하고 또 君子의 器를 乘하고 있으니 이는 六三이 君子의 器를 奪取하기를 思함이오 盜는 곧 六三이다. 上慢下暴라 함은 陰陽相交하는 때의 陽體와 陰體의 動作을 象한 것이니 九四의 陽이 陽氣를 發施하려 하여 放縱하고 있는 것이 곧 上慢이오 九二의 陽이 陷하여 躁動하고 있는 것이 곧 下暴이며 陽의 動作이 慢暴하므로 六三의 盜가 陽氣를 侵伐하기를 思함이다. 上의 陽이 陽氣를 藏할 것을 放漫하는 것은 盜에게 盜奪하라고 가르침이오 下의 陽이 그 容態가 풀무질하여 쇳물을 녹이는 것은 盜에게 貪淫하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六三에는 스스로 盜를 招하는 象이 있어 六三自體가 盜로 되는 것이며 說卦에 坎爲月爲盜는 解卦의 坎에 月과 盜의 象이 아울러 있음을 말함이며 이 一節은 上文의 節卦의 愼密不出과 相照하는 것이다.

擬言議動 一章은 달이 合朔하여 后天달의 成하는 過程을 人事

 



 


372

에 擬하여 말한 것이니 言은 陽氣의 發宣함이오 動은 陰陽의 施受함이다. 中孚의 鶴鳴子和는 日月의 合朔하는 象이오 同人의 先號咷后笑는 日月의 相遇하는 象이오 大過의 藉用白茅는 太陽의 震子가 달의 巽股에 入하는 象이오 謙의 勞謙은 天의 陽氣가 地의 陰體에 下濟하는 象이오 乾의 亢龍은 陽體가 陽氣를 發施하는 象이오 節의 不出戶庭은 陽體의 陽氣密藏의 象이오 解의 負且乘致寇至는 陰體가 陽氣를 承受하는 象이다. 先天달에서 后天달이 生하여 死者復生의 象이 되니 그러므로 中孚에 議獄緩死하는 緩의 象이있고 解에 難을 緩하여 赦過宥罪하는 緩의 象이있어 后天달이 中孚에서 始하여 解에서 成한 것이다.

 



 


-373白

 



 


373

九. 大衍數 章

 

天一地二 ..... 成變化而行鬼神也

前章의 擬議以成其變化의 뜻을 承하여 成變化 成易 成卦 小成의 成을 말하고 變化의 道를 知하는 者가 神의 所爲를 知한다 하여 모든 變化는 神의 所爲이라 함을 말한 것이다.

天地自然數에 一三五七九의 天數는 二十五이오 二四六八十의 地數는 三十이니 合五十五이다. 洛書數는 一로부터 九까지이오 洛書는 長의 時運이므로 四十五數는 長하는 數로 되는데 物의 長하는 것은 形質의 長하는 것이므로 洛書時運의 사람은 形質의 長함을 主하고 數가 十에 達하지 못하여 變化를 成치 못하므로 사람의 天性이 成치 못하여 마치 草木의 열매가 여물지 못한 것과 같은 것이다. 行鬼神이라 함은 사람의 天性이 여물면 鬼神의 作用이 生하고 草木의 열매가 여물어서 世世繼承의 作用

 



 


-374

을 行하는 것이 또한 鬼神의 作用이다. 行鬼神이라 함은 鬼神作用을 行한다 함이니 洛書의 長의 時運으로부터 成의 時運으로 넘어가서 數가 十까지 차서 五十五數로 되는 것이 곧 天地가 變化를 成하여 鬼神을 行하는 것이다.

 

大衍之數五十 ... 當萬物之數也

大衍數라 함은 天數二十五를 衍한 것이다. 物의 組織은 陰속에 또 陰陽이있고 陽속에 또 陰陽이 있는 것이니 天數가 二十五이오 二十五의 數에 또 各各 陰陽이 있으므로 天數를 衍하면 五十이 되니 이가 大衍數이다. 大衍數 五十은 陽數이오 陽數의 運行은 圜轉하는 것인데 自轉하면서 또한 圜轉하는 物은 그 中心의 一點이 移動치 아니하여 用치 아니하므로 自轉圜轉하여 用하는 數는 四十九이니 이가 大衍數의 用이다. 大衍數의 用四十九는 陽數이오 陽數의 속에 또한 陰陽이 있는데 四十九는 다시 衍하지 아니하고 그것이 陰陽

 



 


374

으로 兩分되는 것이니 이가 곧 兩儀이다.

天數二十五에서 大衍數 五十이 生함과 같이 地數三十에서 또한 六十의 數가 生하니 이가 六十甲子의 原數이다. 地數는 陰數로서 반드시 次世代를 出生하는 것이므로 六十은 父母의 兩作用의 數로 되는 것이니 이는 大衍數 用이 兩儀로 分함과 같음이오 父母가 子를 生함에는 父數用九 母數用六의 理에 依하여 父數는 三十六이 되고 母數는 二十四가되니 三十六과 二十四는 乾坤策數의 原이다. 父數九와 母數六의 十五가 相合하여 子를 生하면 子數는 一이며 十五對一은 곧 六十對四이므로 父母數六十과 子數四를 合한 六十四가 곧 父母子의 生生하는 數이니 六十四는 地數六十의 用이오 易學의 六十四卦는 이 原理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易學六十四卦中에는 六十卦가 父母宮으로되고 四卦가 胎宮으로 되는 것이다. 大衍數의 用四十九와 地數의 用

 



 


-375

六十四는 少陽少陰의 關係를 가지고 있어 四十九는 七七의 積이니 七은 少陽數이오 六十四는 八八의 積이니 八은 少陰數이다. 七八의 少陽少陰은 陰陽運行의 用이 되고 있으므로 陽氣의 極致인 光明은 七數로써 運行하여 달의 光明을 象하여 七日이라 하고 陰精의 極致인 物質은 八數로써 組織되어 달의 形質을 象하여 八月이라 하는 것이다.

李退溪의 大衍數說에 依하면 天數 一三五七九를 各三自乘하여 合하면 一千二百二十五가되고 天數의 中數五를 自乘하면 二十五가 되는데 이 二十五로써 一千二百二十五를 除하면 四十九를 得하니 이가 其用四十九이오 地數二四六八十을 各 三自乘하면 合一千八百이 되고 地數의 中數六을 自乘하면 三十六이 되는데 이 三十六으로써 一千八百을 除하면 五十을 得하니

 



 


375

이가 大衍數五十이라 하였다 이것을 算式을 써 表하면

이 算法은 任意의 自然數를 天地數로 兩分하여 各三自乘하여 合하고 그 中數의 自乘한 것으로써 除하면 그 所得數는 반드시 陽數가 陰數보다 一이 少하여 五十과 四十九와의 關係와 같은 것인데 이 大衍數는 天地數 五十五를 取하여 算出한 것이므로 成變化行鬼神의 數로 되는 것이다. 또 一千二百

 



 


-376

二十五와 一千八百을 合한 數는 三千二十五이오 五十五數의 自乘한 것이 또한 三千二十五이니 그러므로 李退溪의 大衍數 및 其用은 天地의 數 五十五의 平方數에서 나온 것이다.

大衍數의用 四十九는 天數에서 나온 것이오 天數는 一로부터 九까지에 이르는 陽數로서 生長을 象한 것이므로 四十九數의 分布는 또한 一로부터 九까지로 되는 것이니 이가 兩物 三品 四時 五歲 및 六七八九의 四象으로 發展하는 所以이오 또 生長은 閏을 生하는 것이므로 洛書時運의 曆에는 閏이 있는 것이다.

四十九數를 一로 하고 一을 分한 것은 天地의 陰陽兩物의 象이오 兩物에서 달이 生하여 三品이 되는 것이므로 掛一은 太陽과 地와 달의 三品의 象이오 日月이 運行하여 物을 生養하는 것은 寒暑의 往來하는 四時이므로 揲之以四는 四時의 象이다. 奇는 閏이오 五歲는 五歲에 陰閏과 陽閏이 一周하는 歲數이다. 再閏이라 함은 再扐의 象이니 一을 分하여 兩儀의

 



 


376

陰陽을 삼고 一을 掛하고 陰儀와 陽儀를 各各四로써 揲하면 陰儀와 陽儀에 各各 奇가 生하고 陰奇와 陽奇를 扐에 歸하니 이가 再扐이오 兩扐은 再閏의 象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閏에는 陰의 閏과 陽의 閏이있고 兩閏이 合하여 五歲를 成하니 五歲再閏이라 함은 한번은 陰閏이 되고 한번은 陽閏이 되어 分하여보면 再閏이 되고 合하여보면 一周閏이 되는 것이며 閏法은 一周閏하는 五歲로써 閏年의 單位를 삼는 것이다.

 

四十九數의 分掛揲扐의 順序 揲세어가질설 扐끼울륵

【一次】四十九策을 用하여 分掛揲扐하면 그 餘策이 或은 五 或은 九가되고 正策이 或은 四十四 或은 四十이 된다.

【二次】或은 四十四策 或은 四十策을 用하여 分掛揲扐하면 그 餘策이 或은 四 或은 八이 되고 正策이 或은 四十 或은 三十六 或은 三十二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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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次】或은 四十策 或은 三十六策 或은 三十二策을 用하여 分掛揲扐하면 그 餘策이 或은 四 或은 八이 되고 正策이 或은 三十六 或은 三十二 或은 二十八 或은 二十四가 된다.

이와 같이하여 三次를 分掛揲扐하면 正策의 數는 三十六의 老陽數, 二十四의 老陰數, 二十八의 少陽數, 三十二의 少陰數中 어느 하나로 되는 것이오 老陽老陰을 合하여도 六十이 되고 少陽少陰을 合하여도 六十이 되는데 이 六十數는 平均하면 一月의 三十日數로 되어 一朞三百六十日의 基礎가 되는 것이다.

餘策의 數는 四十九에서 正策數를 減한 數이니 그러므로 老陽의 餘策은 十三이오 老陰의 餘策은 二十五이오 少陽의 餘策은 二十一이오 少陰의 餘策은 十七이며 二老의 餘策을 合하여도 三十八이 되고 二少의 餘策을 合하여도 三十八이 되는데 이 三十八數는 平均하면 十九로 되어 曆法의 十九歲 七閏의 數가되니 그러므로 餘策이 곧 閏

 



 


377

數의 象이 되는 것이오 이 十九歲七閏은 또한 五歲再閏의 象이다.

老陽數三十六, 老陰數二十四, 少陽數二十八, 小陰數三十二는 公約하면 九六七八의 四象數가 되는 것이오 九六七八의 四象數는 參天兩地의 理에 基하는 것이니 參은 陽의 象이오 兩은 陰의 象이라 九는 參이 三으로서 純陽이므로 乾父의 象인 老陽이 되는 것이오 六은 兩이 三으로서 純陰이므로 坤母의 象인 老陰이 되는 것이오 七은 參이 一이오 兩이 二로서 二陰一陽이므로 三男卦의 象인 少陽이 되는 것이오 八은 參이 二이오 兩이 一로서 二陽一陰이므로 三女卦의 象인 少陰이 되는 것이다.

分掛揲扐하는 一, 兩儀, 三才, 四時, 五歲의 一二三四五는 生數이오 四象의 六七八九는 成數인데 洛書數는 生長의 時運을 象한

 



 


-378

것이므로 그 數가 一로부터 九에 止하고 또 閏餘가 生하니 이가 生長時運에 物의 생생蕃殖하는 象이다.

易은 乾坤이 成列하여 組織된 것인데 乾은 老陽이니 그 策數가 三十六이오 坤은 老陰이니 그 策數가 二十四이며 乾의 六爻策數는 二百十六이오 坤의 六爻策數는 百四十四이니 合하면 三百六十이 되어 이것이 一朞의 日數에 當하는 것이오 一朞 三百六十日은 成의 時運의 一歲日數이므로 后天에는 閏이없는 三百六十日의 正曆이 行하는 것이다.

易의 二篇劃數는 陰劃陽劃이 各 一百九十二이오 陽劃에 老陽數三十六을 乘하면 六千九百十二가되고 陰劃에 老陰數 二十四를 乘하면 四千六百八이 되니 合하면 一萬一千五百二十이오 이는 萬物의 數에 當하니 物의 最多한 數에 萬物 萬國 萬邦 萬民 萬夫等 萬字를 쓰는 것은 이 二篇의 策數에 基한 것이다.

 



 


378

是故 四營而成易 ... 其知神之所爲乎

四營而成易이라 함은 易은 日月의 運行法則이므로 四營하여 日月의 運行法則이 成하였다 함이니 一營으로 分而爲二以象兩하고 二營으로 掛一而象三하고 三營으로 揲之以四以象四時하고 四營으로 歸奇於扐以象閏하여 이에 閏曆이 成하니 이가 四營而成易이다.

十有八變而成卦라 함은 三劃卦를 成함에 十八變을 한다 함이니 每劃에 三次를 分掛揲扐하고 每次에 陰儀와 陽儀의 變함이 있으므로 每劃에 六變이 있고 三劃卦에 十八變이 있는 것이오 八卦而小成이라 함은 八原卦의 成함을 말함이다. 說卦에 觀變於陰陽而立卦라 하므로 每次에 陰儀陽儀의 變이 있는 것이다.

 



 


-379

引은 弓을 開하여 近으로부터 遠에 達하여 十丈의 數가됨이오 觸은 頭上의 角의 받는 象으로서 自然數의 上端에 陰象의 角이 生하여 十數의 象이 된 것이니 引而伸之 觸類而長之라 함은 自然數의 九까지 伸張하여 十에 達한다 함이오 能事는 坤의 簡能의 事이니 自然數가 長하여 十數가 차서 五十五數가 되면 后天의 成의 時運이 되어 坤의 成物하는 簡能의 事가 畢하여 變化를 成하고 鬼神의 作用을 行하는 것이다. 小成한 八卦가 引伸觸長하여 十數에 達한다 함은 六十四卦의 象이 具하여 萃卦의 引吉과 兌卦의 引兌에는 先天달이 終하고 后天달이 生하는 象이 있고 大壯卦의 羊觸에는 后天달의 成하는 象이 있으니 이가 引伸觸長의 뜻이다.

顯道라 함은 一陰一陽하고 繼善成性하여 仁을 顯함이오 神德行이라 함은 乾의 德行은 恒易하고 坤의 德行은 恒簡하여 易簡의 神道를 行함이니 坤의 簡能의 事의 畢한 后天時運에는 天性이 여물어서 仁을 顯하고 德行이 易簡하여 神의 作用이 行하므로 可히 더불어 鬼神과 酬酌하고 可히 더불어 神을 祐하는 것이다. 鬼神은 神의 分身이오 神의 天地의 主宰

 

 



379

이니 可與酬酌은 上文의 行鬼神의 뜻이오 可與祐神은 下文의 其知神之所爲의 뜻이다.

 




 


-380白

 

 



 


380

十. 聖人之道四焉 章

易有 聖人之道四焉 ... 以卜筮者尙其占

이 章의 辭變象占은 第二章의 象辭變占의 뜻인데 第二章은 君子가 觀象 玩辭 觀變 玩占하여 進德修業하는 뜻을 말함이오 이 章은 聖人이 辭變象占을 實踐하여 崇德廣業하는 뜻을 말함이다.

 

是以君子將有爲也 ... 非天下之至精其孰能與於此

有爲라 함은 身에서 行함이오 有行이라 함은 事業에 措함이오 問焉而以言이라 함은 言으로써 神에게 問한다 함이오 其受命也如嚮이라 함은 神으로부터 命을 受함이 面對함과 같다 함이오 無有遠近 幽深遂知來物이라 함은 이 空間中에 생기는 未來事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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