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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理에 依하여 后天曆의 節候는 모두 時刻의 中氣의 象인 正刻에 들고 十一分이라 함은 十一歸體의 뜻으로서 十一의 數가 되는때에 節候가 드는 것이다
自乙酉日 酉正一刻十一分 至庚子日子正一刻十一分 = 十四日三時間
自庚子日 子正一刻十一分 至乙卯日卯正一刻十一分 = 十五日三時間
自乙卯日 卯正一刻十一分 至庚午日午正一刻十一分 = 十五日三時間
自庚午日 午正一刻十一分 至乙酉日酉正一刻十一分 = 十五日三時間
節候의 名稱은 모두 初三日은 和가되고 十八日은 化가되니 이는 后天曆은 萬曆而圖兮咸兮恒兮의 뜻에서 取한 까닭에 咸卦의 天下和平과 恒卦의 天下化成의 뜻을 取하여 和와 化를 쓰니 이는 后天에는 陰陽이 調和하고 人心이 感應하여 天下가 和平하고 또 化成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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